-With Local Lab-
로컬 아트스팟 투어란 지역의 예술적 영감 가득한 스팟을 여행하고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 투어입니다.
예술가와 로컬 디렉터가 직접 선정한 숨겨진 아트스팟을 함께 돌아보며 예술적 영감을 찾고, 각자의 작업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그 지역의 가치를 공유합니다.
로컬 아트스팟 투어 in INDONESIA
여행일정
1차 - 2019년 7월 01일 ~ 7월 12일 (총10박 12일) - 마감
2차 - 2019년 7월15일 ~ 7월 26일 (총10박 12일) - 마감
3차 - 2019년 8월 06일 ~ 8월 17일 (총 10박 12일)
4차 - 2019년 8월 19일 ~ 8월 30일 (총 10박 12일)
*
Different things
우리가 가는 여행은?
크리에이터들은 그냥 여행하지 않는다.
똑같은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대는 관광지를 무심히 지나쳐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외딴 곳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며 멈춰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노래하는 사람들.
아무도 보지 못한 곳을 여행하고, 아무도 찾지 못한 것을 찾아낸다.
Local Art Spot Tour,로컬 아트스팟 투어란 지역의 예술적 영감 가득한 스팟을 여행하고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 투어입니다.
첫 아트스팟은 '인도네시아'입니다.
예술가들과 로컬 디렉터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아트스팟을 함께 돌아보며 예술적 영감을 찾는 여행입니다.
예술가가 아트스팟을 브리핑하고 함께 투어합니다.
각자의 작업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인도네시아의 가치를 공유합니다.
누군가는 해질녘 길리 트라왕안의 해변에 이젤과 캔버스를 깔아놓고 페인팅을 하고,
누군가는 아무도 노래한 적 없는 롬복 빌레사약 언덕에서 버스킹을 하며,
또 누군가는 발리 우붓 사원에서 천년을 버틴 조각을 마주하고 글을 쓸 수도 있겠죠.
What is Local Lab,
Why with Local Lab?
로컬랩은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실험 공간입니다.
공학과 예술 등에 관심을 가지고 모인 청년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로컬 아트스팟 프로젝트는 지역과 예술의 연결 지점을 찾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
What is Local Art Spot Tour?
'우리의 여행은 흔한 여행이 아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 여행입니다.'
발리, 인도네시아 하면 떠오르는 관광 포인트는 물론, 남들은 모르는 예술적 영감으로 충만한 아트스팟을 여행합니다. 아트스팟을 찾기 위해 인도네시아 로컬 디렉터와 예술가들이 발로 뛴 노력의 결과입니다.
본인의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는 아트스팟을 마주하면, 자유롭게 멈춰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버스킹을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여행이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자유여행으로는 갈 수 없는 코스를 패키지 여행보다 편하게 다니며 아트스팟을 돌아봅니다.
투어 중엔 동료 예술가들과 함께 이동하며 각자 영감을 얻은 스팟을 공유하기도 하고, 자기만의 스팟을 찾아 자유롭게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에서 만난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의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죠?
'예술가의 눈으로 보는 로컬, 지역의 이야기, 새로운 주제를 발견해 돌아가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외 조림지가 롬복 남부 뚜낙에 생긴 이야기
430년의 네덜란드 식민 지배를 받은 인도네시아가 그대로 지킨 종교와 문화의 이야기
지난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작은 섬 길리가 자생할 수 있는 이유 등 인도네시아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의 역할, 예술가의 역할,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 마주할 내 작업의 새로운 주제를 발견할 수도 있겠습니다.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찾는 예술가,
그리고 예술가나 전공자가 아니어도 예술을 즐기는 사람,
이 모두를 위한 로컬 아트스팟 투어.
누구에게나 찾아올 예술적 영감을 마주하는 시간.
인도네시아부터 시작합니다.
Summary
- 롬복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딴중안
- 바람부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이름없는 해변, 세게르
- 대한민국 최초의 국외 조림지, 뚜낙
- 마차, 자전거, 걷기만이 허용된 곳, 작은 섬 길리 트라왕안
- 세 가지 매력, 길리 3개 섬에서의 스노클링
- 인도네시아 예술의 심장, 발리 우붓
- 우붓 핵심 아트스팟 - 투카드 세풍 폭포, 푸라 띠르타 앰풀, 라이스 테라스
- 발리 미술의 핵심 - 아궁라이 미술관, 우붓아트마켓
- 도심 한복판의 하이킹, 짬뿌한 릿지
- 서퍼들의 성지, 발리 꾸따비치
포함사항
- 인천/인도네시아 왕복 항공권 및 Tax
- 롬복 - 길리 트라왕안 구간 스피드보트 비용
- 길리 트라왕안 - 발리 빠당바이 구간 페리 티켓
- 육로 이동간의 전용 차량 및 기사
- 전 일정 숙박 (10박)
- 전 일정 조식 제공
- 일부 웰컴 및 페어웰 식사 제공
- 전 일정 가이드 및 전문 해설자 동행
- 길리 트라왕완 스노클링 투어
개인준비사항
- 개인 작업 재료 (드로잉 재료, 아이패드, 악기, 랩탑 등 자유)
- 공동 경비 (입장료, 식사 및 음료, 팁)
- 여행자 보험
Itinerary
일자별 일정
*롬복 3박, 길리 3박, 발리 4박 전 일정 상세
DAY 1 - 남들은 모르는 아트스팟, 조용한 롬복의 밤
출발부터 남다르게, 롬복에서 시작합니다. 20년 전 발리의 모습을 간직한 미지의 땅, 조용한 밤을 만나 앞으로의 일정을 차분한 마음으로 기대해봅니다.
DAY 2 - 딴중안, 롬복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세게르, 바람 부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이름 없는 해변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바람 많은 언덕이 세 개, 그 곳에서 바라보는 작은 해변 중에는 아직 이름이 없는 해변도 있습니다.
각자 마음 속으로 그 해변의 이름을 지어보면 어떨까요?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과 작은 상점들, 이끌리는 곳에서 자유롭게 작업하고 여행합니다.
DAY 3 - 대한민국 최초의 국외 조림지, 뚜낙
대한민국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합작 생태관광지에서 반가운 한국식 이정표를 만나게 될 거에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이 곳을 트레킹하며 아트스팟을 찾아 작업하고, 조명 하나 없는 해변에서 선셋을 바라보다 쏟아질 별을 기다립니다.
DAY 4 - 마차, 자전거, 걷기만이 허용된 곳, 작은 섬 길리
롬복에서 배로 30분, 윤식당 촬영지로 잘 알려진 길리 트라왕안에 도착하면 마차와 자전거, 걷기만 허용됩니다.
해변을 둘러 하나로 난 길을 자전거로 달리다보면 앞으로 이 작은 섬에서 일어날 일들이 기대될 거에요.
DAY 5 - 길리 3개 섬, 세 개의 매력
그동안 트레킹,자전거로 단련됐다면, 이제 잠시 바다로 뛰어들 때 일지도 모릅니다.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스노클링 투어로 액티브하게, 길리 3개 섬(트라왕안, 메노, 아이르) 각각의 매력을 알고싶다면 섬투어로 차분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소설의 작가가 여행하고 소설을 집필, 탈고한 섬 길리 메노에 혼자 남아 본인만의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겠죠?
DAY 6 - 나만 아는 길리 찾기, 그리고 함께 보는 세계 3대 석양
어제의 나, 하얗게 불태웠다. 전날 섬 세개를 누비던 패기와 맞바꾼 피로와 스노클링의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겠습니다. 각자의 컨디션에 맞게 자유롭게 시간을 보냅니다. 아마도 저녁쯤엔 회복이 될 거에요. 서쪽 해변에서 만나요.
DAY 7 - 인도네시아 예술의 심장, 발리 우붓
발리의 우붓에서는 드로잉, 페인팅, 사진 작품 전시가 일상이며 작품을 판매 하는 곳 또한 편의점만큼 흔합니다.
미술관 한 가운데서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어느 골목에서 길을 잃어도 제물로 바쳐진 꽃들을 마주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
롬복, 길리와는 또 다른 예술적 영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DAY 8 - 우붓, 셀 수 없이 많은 신들이 숨쉬는 도시
6만 6천명이나 있는데도 아직 계속 늘어나고 있는 수많은 힌두 신들의 땅 발리, 정오에 맞춰 간 폭포에서 신비한 빛내림을 체험하면서 아트스팟 투어를 시작합니다.
우붓 근교 힌두 사원에 들어가기 전, 경건하게 사롱이라는 천을 두르며 마음의 준비를 해봅니다. 오래 전 신들의 이야기에서 나의 이야기를 찾을 수도 있을 거에요.
DAY 9 - 예술가들이 머물다 간 자리, 우붓
전날 수많은 신들을 만났다면, 오늘은 조용히 하나의 그림을 마주합니다. 열린 창으로 잔잔히 들려오는 발리전통악기 소리를 들으며 발리 회화의 흐름과 발리에 머물다 간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해봐요. 그리고 나의 예술, 나의 작품을 골똘히 생각하며 도심 한복판의 하이킹 트레일 코스 짬뿌한 릿지를 걸어봅니다.
DAY 10 - 나의 예술이 머물 자리, 우붓
우붓에서 나만의 아트스팟을 찾을 시간, 인상 깊었던 사원에 찾아가 다시 한번 사롱을 두르고 천년 전 이야기를 생각할 수도, 미술관에서 맘에 들었던 그림 앞에서 하염없이 스케치를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함께한 다른 예술가들이 마주한 예술적 영감도 궁금하지 않나요? 마지막 밤, 모두의 작품과 감상을 함께 나눠봐요.
DAY 11 - 아트스팟 투어를 정리하며, 꾸따
우붓을 떠나 우리의 마지막 아트스팟, 꾸따로 갑니다. 전세계 서퍼들의 성지인 꾸따 해변에서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한국으로 돌아가 맨몸으로 마주할 현실을 떠올려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서핑을 배우며 조금 더 머물러 보는 건 어떨까요?
DAY 12 - 로컬 아트스팟 투어 Somewhere
떠나는 발걸음엔 아쉬움이 묻어나겠지만, 충만한 영감을 가지고 돌아갈 한국에서의 일이 더 기대될 지도 모릅니다. 아트스팟을 돌아보며 자신의 예술과 마주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다른 나라의 아트스팟에서, 혹은 어딘가에서 작품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로컬 아트스팟 투어 in INDONESIA
여행일정
1차 - 2019년 7월 01일 ~ 7월 12일 (총10박 12일) - 마감
2차 - 2019년 7월15일 ~ 7월 26일 (총10박 12일) - 마감
3차 - 2019년 8월 06일 ~ 8월 17일 (총 10박 12일)
4차 - 2019년 8월 19일 ~ 8월 30일 (총 10박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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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t things
우리가 가는 여행은?
크리에이터들은 그냥 여행하지 않는다.
똑같은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대는 관광지를 무심히 지나쳐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외딴 곳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며 멈춰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노래하는 사람들.
아무도 보지 못한 곳을 여행하고, 아무도 찾지 못한 것을 찾아낸다.
Local Art Spot Tour,로컬 아트스팟 투어란 지역의 예술적 영감 가득한 스팟을 여행하고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 투어입니다.
첫 아트스팟은 '인도네시아'입니다.
예술가들과 로컬 디렉터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아트스팟을 함께 돌아보며 예술적 영감을 찾는 여행입니다.
예술가가 아트스팟을 브리핑하고 함께 투어합니다.
각자의 작업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인도네시아의 가치를 공유합니다.
누군가는 해질녘 길리 트라왕안의 해변에 이젤과 캔버스를 깔아놓고 페인팅을 하고,
누군가는 아무도 노래한 적 없는 롬복 빌레사약 언덕에서 버스킹을 하며,
또 누군가는 발리 우붓 사원에서 천년을 버틴 조각을 마주하고 글을 쓸 수도 있겠죠.
What is Local Lab,
Why with Local Lab?
로컬랩은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실험 공간입니다.
공학과 예술 등에 관심을 가지고 모인 청년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로컬 아트스팟 프로젝트는 지역과 예술의 연결 지점을 찾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
What is Local Art Spot Tour?
'우리의 여행은 흔한 여행이 아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 여행입니다.'
발리, 인도네시아 하면 떠오르는 관광 포인트는 물론, 남들은 모르는 예술적 영감으로 충만한 아트스팟을 여행합니다. 아트스팟을 찾기 위해 인도네시아 로컬 디렉터와 예술가들이 발로 뛴 노력의 결과입니다.
본인의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는 아트스팟을 마주하면, 자유롭게 멈춰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버스킹을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여행이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자유여행으로는 갈 수 없는 코스를 패키지 여행보다 편하게 다니며 아트스팟을 돌아봅니다.
투어 중엔 동료 예술가들과 함께 이동하며 각자 영감을 얻은 스팟을 공유하기도 하고, 자기만의 스팟을 찾아 자유롭게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에서 만난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의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죠?
'예술가의 눈으로 보는 로컬, 지역의 이야기, 새로운 주제를 발견해 돌아가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외 조림지가 롬복 남부 뚜낙에 생긴 이야기
430년의 네덜란드 식민 지배를 받은 인도네시아가 그대로 지킨 종교와 문화의 이야기
지난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작은 섬 길리가 자생할 수 있는 이유 등 인도네시아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의 역할, 예술가의 역할,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 마주할 내 작업의 새로운 주제를 발견할 수도 있겠습니다.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찾는 예술가,
그리고 예술가나 전공자가 아니어도 예술을 즐기는 사람,
이 모두를 위한 로컬 아트스팟 투어.
누구에게나 찾아올 예술적 영감을 마주하는 시간.
인도네시아부터 시작합니다.
Summary
- 롬복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딴중안
- 바람부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이름없는 해변, 세게르
- 대한민국 최초의 국외 조림지, 뚜낙
- 마차, 자전거, 걷기만이 허용된 곳, 작은 섬 길리 트라왕안
- 세 가지 매력, 길리 3개 섬에서의 스노클링
- 인도네시아 예술의 심장, 발리 우붓
- 우붓 핵심 아트스팟 - 투카드 세풍 폭포, 푸라 띠르타 앰풀, 라이스 테라스
- 발리 미술의 핵심 - 아궁라이 미술관, 우붓아트마켓
- 도심 한복판의 하이킹, 짬뿌한 릿지
- 서퍼들의 성지, 발리 꾸따비치
포함사항
- 인천/인도네시아 왕복 항공권 및 Tax
- 롬복 - 길리 트라왕안 구간 스피드보트 비용
- 길리 트라왕안 - 발리 빠당바이 구간 페리 티켓
- 육로 이동간의 전용 차량 및 기사
- 전 일정 숙박 (10박)
- 전 일정 조식 제공
- 일부 웰컴 및 페어웰 식사 제공
- 전 일정 가이드 및 전문 해설자 동행
- 길리 트라왕완 스노클링 투어
개인준비사항
- 개인 작업 재료 (드로잉 재료, 아이패드, 악기, 랩탑 등 자유)
- 공동 경비 (입장료, 식사 및 음료, 팁)
- 여행자 보험
Itinerary
일자별 일정
*롬복 3박, 길리 3박, 발리 4박 전 일정 상세
DAY 1 - 남들은 모르는 아트스팟, 조용한 롬복의 밤
출발부터 남다르게, 롬복에서 시작합니다. 20년 전 발리의 모습을 간직한 미지의 땅, 조용한 밤을 만나 앞으로의 일정을 차분한 마음으로 기대해봅니다.
DAY 2 - 딴중안, 롬복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세게르, 바람 부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이름 없는 해변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바람 많은 언덕이 세 개, 그 곳에서 바라보는 작은 해변 중에는 아직 이름이 없는 해변도 있습니다.
각자 마음 속으로 그 해변의 이름을 지어보면 어떨까요?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과 작은 상점들, 이끌리는 곳에서 자유롭게 작업하고 여행합니다.
DAY 3 - 대한민국 최초의 국외 조림지, 뚜낙
대한민국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합작 생태관광지에서 반가운 한국식 이정표를 만나게 될 거에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이 곳을 트레킹하며 아트스팟을 찾아 작업하고, 조명 하나 없는 해변에서 선셋을 바라보다 쏟아질 별을 기다립니다.
DAY 4 - 마차, 자전거, 걷기만이 허용된 곳, 작은 섬 길리
롬복에서 배로 30분, 윤식당 촬영지로 잘 알려진 길리 트라왕안에 도착하면 마차와 자전거, 걷기만 허용됩니다.
해변을 둘러 하나로 난 길을 자전거로 달리다보면 앞으로 이 작은 섬에서 일어날 일들이 기대될 거에요.
DAY 5 - 길리 3개 섬, 세 개의 매력
그동안 트레킹,자전거로 단련됐다면, 이제 잠시 바다로 뛰어들 때 일지도 모릅니다.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스노클링 투어로 액티브하게, 길리 3개 섬(트라왕안, 메노, 아이르) 각각의 매력을 알고싶다면 섬투어로 차분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소설의 작가가 여행하고 소설을 집필, 탈고한 섬 길리 메노에 혼자 남아 본인만의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겠죠?
DAY 6 - 나만 아는 길리 찾기, 그리고 함께 보는 세계 3대 석양
어제의 나, 하얗게 불태웠다. 전날 섬 세개를 누비던 패기와 맞바꾼 피로와 스노클링의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겠습니다. 각자의 컨디션에 맞게 자유롭게 시간을 보냅니다. 아마도 저녁쯤엔 회복이 될 거에요. 서쪽 해변에서 만나요.
DAY 7 - 인도네시아 예술의 심장, 발리 우붓
발리의 우붓에서는 드로잉, 페인팅, 사진 작품 전시가 일상이며 작품을 판매 하는 곳 또한 편의점만큼 흔합니다.
미술관 한 가운데서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어느 골목에서 길을 잃어도 제물로 바쳐진 꽃들을 마주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
롬복, 길리와는 또 다른 예술적 영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DAY 8 - 우붓, 셀 수 없이 많은 신들이 숨쉬는 도시
6만 6천명이나 있는데도 아직 계속 늘어나고 있는 수많은 힌두 신들의 땅 발리, 정오에 맞춰 간 폭포에서 신비한 빛내림을 체험하면서 아트스팟 투어를 시작합니다.
우붓 근교 힌두 사원에 들어가기 전, 경건하게 사롱이라는 천을 두르며 마음의 준비를 해봅니다. 오래 전 신들의 이야기에서 나의 이야기를 찾을 수도 있을 거에요.
DAY 9 - 예술가들이 머물다 간 자리, 우붓
전날 수많은 신들을 만났다면, 오늘은 조용히 하나의 그림을 마주합니다. 열린 창으로 잔잔히 들려오는 발리전통악기 소리를 들으며 발리 회화의 흐름과 발리에 머물다 간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해봐요. 그리고 나의 예술, 나의 작품을 골똘히 생각하며 도심 한복판의 하이킹 트레일 코스 짬뿌한 릿지를 걸어봅니다.
DAY 10 - 나의 예술이 머물 자리, 우붓
우붓에서 나만의 아트스팟을 찾을 시간, 인상 깊었던 사원에 찾아가 다시 한번 사롱을 두르고 천년 전 이야기를 생각할 수도, 미술관에서 맘에 들었던 그림 앞에서 하염없이 스케치를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함께한 다른 예술가들이 마주한 예술적 영감도 궁금하지 않나요? 마지막 밤, 모두의 작품과 감상을 함께 나눠봐요.
DAY 11 - 아트스팟 투어를 정리하며, 꾸따
우붓을 떠나 우리의 마지막 아트스팟, 꾸따로 갑니다. 전세계 서퍼들의 성지인 꾸따 해변에서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한국으로 돌아가 맨몸으로 마주할 현실을 떠올려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쉬움이 남는다면 서핑을 배우며 조금 더 머물러 보는 건 어떨까요?
DAY 12 - 로컬 아트스팟 투어 Somewhere
떠나는 발걸음엔 아쉬움이 묻어나겠지만, 충만한 영감을 가지고 돌아갈 한국에서의 일이 더 기대될 지도 모릅니다. 아트스팟을 돌아보며 자신의 예술과 마주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다른 나라의 아트스팟에서, 혹은 어딘가에서 작품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습니다.